옛 엔진 주로
먼저 불빛과 함께 다음 폭발과 같이
행정을 시작하며 쳐들어가며
네가 무엇이 좋든지 네가 무엇이든지
네가 없든지 있지 않든지
쳐들어가며, 밤하늘을 보고
꺼진 방으로 돌아오며
담배 피우려다 말고, 옥상에서 거꾸로
죽으려다 말고 돌아와 바로 누우며
누워 이불 속에서 이게 다 뭐 하는
짓이지? 하고 묻는 네가
너무 추운 그날에, 네게 춥지 않니? 물으며 보이지 않는
별들을 보면 우리의 한계는 파괴당하지
파괴당하지
오래전 우리는 행정을 시작했다 기세를 올리며
아까운 불을 켰고 잘 가는 시계 보며, 옷들을 묶어
앞으로 데려왔다 찬 바닥에 누운 우리가
아까운 밥을 먹고 집행했던 것, 파헤칠 수 있는 것을 파헤치고
도로 묻었던 것이다, 닦으면서는, 없어졌던 손
내가 무엇이든지, 없든지 있지 않든지
쳐들어왔던 것 세워놓았던 것
이 집 옥상에 사지를 꽂아
보게 했던 것이다, 명령이 우리를 잡으려고
서로 속삭이는 꼴을
그것이 첫째 둘째 행정이었고 우리는 이토록 간단히 있다
이불 속으로
이불 속에서
하룻밤 만에
되돌아오는
우리의 인내심
우리의 추진력
우리의
추진력
아아 옛 엔진 주로, 오오 옛 엔진 주로
쳐들어가며, 식다가 말고, 묶인 우리가
흩어진 육신을 모아 꺼진 이불 속으로 간다
아아, 오오
먼저 불빛과 함께 다음 폭발과 같이
폭발과
같이